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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VIEW : 자급자족

공대생들이라면 특히 주목, 애플 M1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언박싱

by 백 경 2022. 6. 10.

학기가 시작이 되고 나서 공대 수업을 듣게 됨에 따라(아직 전공서적을 사기 전) 수업 도중에 많은 학우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이패드가 이쁘고 유용하긴하지만, 굳이 사용해야 할 정도인가? 생각이 들 때 즈음, 나는 전공 서적을 구매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그 어마 무시한 크기와 두께, 그리고 가격을 보고 있자니 바로 중고 아이패드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호호

 

구매하게 된 과정도 상당히 험난했는데, 싼 가격에 올라온 아이패드가 없어서 아이패드 에어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영어로 아이패드 판매글이 올라온 것을 보았다. 여기가 아무래도 대학가이다 보니까 대학생이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틀이 지나도 싼 가격에 올라온 매물이 안 내려가는 것에서 이상함을 느낀 나는 바로 구매를 희망한다고 영어로 글을 적었고...

그렇게 외국인에게 아이패드를 구매할 수 있었다...

 

중간에 리셋을 시키면서 외국인이 계속 이렇게 리셋을 시키게 되면 아이패드OS까지 모두 날아간다고(?) 30분 동안 낑낑거리면서 초기화를 하길래 내가 괜찮다고 그냥 리셋해달라고 했던 소소한 이벤트도 있었다.

 

 

 

영롱

그렇게 M1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왜 굳이 11인치를 구매했냐고 물어본다면, 나의 첫 아이패드이기도 하고, 그리 막 엄청 잘 다루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교적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운 11인치를 구매하게 되었다. 더욱이 나는 종이에 필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패드는 정말 전공서적을 대체하는 교과서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11인치는 크기가 너무 크다... 너무 거대해.

 

하지만 이런 나도 아이패드를 공부해서 요긴하게 잘사용하고 있다. 다음 포스팅으로 아이패드를 어떻게 요긴하게 사용해 왔는지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를 물어보신다면, 지금 이 첫 오픈하는 순간이 지분을 7할 정도는 차지할 것이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첫 개봉에서 느낀점은 우선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는 것이었다.

베젤이 생각보다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화면이 작다.

 

애플스토어에서 맨날 보고 크기를 확인했음에도, 실제 사용하는 기기가 되니(=내 것이 되니) 욕심이 생기는 것인지 작다고 느껴졌다.\

나처럼 시원시원한 화면과, 확실한 화면 분할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이패드 11인치보다는 12.9인치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더욱이 미니 LED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지나가던 뽀삐도 멍멍하다 구성 품목 읊조릴 수 있는 팍팍한 구성

사실 팍팍하다고 말을 하긴 했지만, 환경을 위해 충전기를 없애버린 아이폰에 비하면 상당히 풍족한 구성이다.

이게 약간 그건가 악은 더 강한  악으로 잡는 그런... 뭐 아무튼

 

그렇지만 한번 구성 품목들을 한번 하나하나 알아보자.

 

 

 

에...

넘어가자

100만원짜리이긴 하지만, 이런 게 원투데이인가 우린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다.

 

아차차 저기 저 충전기는 20W이다.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원하시는 분들은 충전기를 따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린다. 기본 충전기만으로 약간 속도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서... 나는 충분한 속도라고 생각한다.

 

 

 

이제 디자인을 한번 알아보자.

어떤 물건을 보고 놀란다는 것은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다;;

어... 만듦새가 정말 미쳤다.

맥북, 에어팟, 아이폰  많은 애플의 제품들을 경험해 보았지만, 이렇게 만듦새가 좋은 제품은 처음인 것 같다(아직 12 시리즈를 못 만나보긴 했습니다, 14 PRO로 넘어가려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만졌을때의 그 견고함과 어디 흠을 잡을 곳이 없는 디자인이다. 뭐랄까 실수 없이 완벽한 전교 1등을 보았을 때의 느낌이려나... 이 표현이 정확한 것 같다.

 

 

 

완벽한 디자인

으으으 너무 완벽한 사람을 보는 것 같아.. 뭔가 짜증이 난다.

이번 아이패드의 슬로건이 '궁극의 아이패드란 이런것'이라는데, 수많은 아이패드를 봐온 내가 보기엔 정말 딱 들어맞는 말이 아닌가 싶다.

사물에게 부러움을 느끼다니ㅋㅋㅋ

 

 

 

나를 반겨주는 아령하세요로 마무리

그렇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패드 언박싱을 하였다. 아이패드의 성능과, 실제 사용했을 때의 체감 성능, 공대생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앱들과 사용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봐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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