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 PRESENTATION/EVENT : APPLE

애플 이벤트 생중계 시간 결정! 9월 애플 이벤트 관련 이모저모

by 백 경 2023. 8. 30.

모두가 예상하던 대로 애플이벤트의 생중계 시간이 공개되었다.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9월 12일, 한국시간 9월 13일 새벽 두 시에 발표가 결정되었다.

그동안의 애플이벤트는 발표마다 그 이벤트를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하나씩 달고 나온다.

 

 wonderlust

 

한국 문구는 '꿈꾸다. 이루다.'

원더러스트라는 단어는 독일어로 하이킹을 뜻하는 원더(wander)와 욕망을 뜻하는 러스트(lust)가 합쳐진 말로, 풀이하자면 여행 가고 싶어 하는 욕망을 뜻한다.

여기서 a를 o로 바꾸어 사용이 된 것이며, 이는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2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원하는 것에 대한 욕구 및 갈망을 의미, 두 번째는 흔히들 말하는 썸 타는 것을 말할 때 사용이 된다.

 

애플에서 이 단어를 왜 사용하였을까?

사람들이 갈망하는 정말 너무너무 원했던 USB C 단자의 적용을 의미할 수 있고, 또 다른 의미로는 티타늄 프레임의 적용이라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많이 넘어오게 된 계기중 하나가 바로 화면이 커진 아이폰6였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유저 중에서 4인치의 아이폰5, 5S에 대하여 불만족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아이폰6의 커진 화면을 보고 넘어오는 사람이 많았고, 한동안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 시리즈이기도 했다. 

이런 화면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요즘 원하는 것은 바로 USB-C 단자였다.

대부분의 많은 요즘 기기들이 USB-C를 탑재하고 있다. 심지어 다른 애플의 제품군도 C타입을 탑재하고 있는데, 유독 아이폰만 라이트닝을 오래 유지하고 있어 많은 안드로이드 유저분들의 고민이 깊었다. 다만 이번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열망하던 타입 C의 탑재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고민하던 분들에게 원더러스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로는 바로 무게다.

기존의 아이폰은 5나 5S 까지만 하더라도 가벼움이 아이폰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장점이었는데, 요즘 아이폰은 웬만한 신발보다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점점 무거워지는 무게에, 특히 맥스 사용자분들이면 이젠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없는 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소비자들의 희망사항 중 하나인 무게가 이번 티타늄 프레임 탑재를 통해 그나마 가벼운 무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 공개까지 대략 2주의 시간이 남은 아이폰 15!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특히 안드로이드 유저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궁금해진다.

잘 나와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