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iroko21.tistory.com/9
EVENT : 10/18 APPLE EVENT 리뷰, M1 맥북 사용자들 단체로 오열[1부]
오늘 한국시간 기준 새벽 2시 애플의 10월 이벤트 발표가 있었다. 보고 자려고 했는데, 다음날 건설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나는 빨리 자야 한다(요네 장인). 스티브 잡스가 생각나는 차고에서 출
siroko21.tistory.com
🌸↑ 맥북 리뷰 맞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이것저것 넣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사진이 많습니다.)
이어서 2부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내가 오늘 맥북 프로의 발표를 보고 처음으로 애플의 제품을 강하게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구매한 제품들은 필요에 의해 구매를 해야 했다면, 이번에는 굳이 사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데, 욕심이 강하게 생겼다.
열심히 공부하고 알바하면 내년 즈음에 살 수 있지 않을까...?
왜 여기서 시작을 하는거지 내가 모르는 무슨 프로젝트가 있나?
M1X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M1 PRO와 M1 MAX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되었다. M1의 후속작이라기보다는 상위 모델이라는 개념이다(같은 세대의 선상에서 바라보는 게 좋을 듯).
그러면 얼마나 좋아졌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다들 놀랐느냐...
프로와 맥스의 차이는 GPU와 Media Engine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M1 Pro 같은 경우 Media Engine이 3개, M1 Max 같은 경우는 5개가 들어가고, GPU 같은 경우 M1 Pro가 16개 M1 Max가 그 두배인 32개가 들어간다.
다른 8코어 CPU보다 성능으로는 1.7배, 그리고 같은 성능으로는 70% 적은 전력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저 8 코어 칩이 하이엔드 모델의 칩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회사가 뭐 남들 일할 때 놀았냐? 그게 아니다. 외계인 2마리 정도 들어간 듯.
근데 보면서 조금 이상해서 보니까 예상할 수 있었던 부분은, M1 PRO와 M1 MAX의 CPU의 성능차이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거의 동일하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같이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 사실일 듯.
지금 보는 M1의 성능도 정말 크게 작업할 일이 없는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한 성능인 것 같다.
GPU의 성능이 그 대신 차이가 난다. 코어 수가 2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에 준하는 성능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우선 성능 면으로는 7배, 그리고 전력 부분에선 70%가량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지금에서 드는 생각인데 수치들이 70% 이렇게 딱 떨어지는 거 보니까 성능을 조절한 것 같은데, 앞으로 더 괴물 같은 성능을 지닌 프로세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코어들의 개수가 달라졌기 때문에, 크기의 차이도 생겼다. 뭐 저렇다고 하는데, 크기를 신경 쓸 사람은 당연히 없어 보이고, 이런 성능을 만들어 내는 애플의 개발자들은 정말 천재들만 가는 곳인가...
그럼 맏형의 그래픽 성능을 제대로 알아보자.
일반적인 Laptop 같은 경우는 40% 정도의 차이가 나고 하이엔드급의 Laptop은 성능에서는 아주 조금 못 미칠지 모르지만, 전력 효율면에서는 거의 가지고 논다.
뭐 그렇다고 한다.
나처럼 기숙사에서 과제랑 롤을 하는 사람이면, 그래도 64GB GPU가 필요하다.(..?) 하지만 뒤에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겠지만 260만 원짜리 노트북을 과제하려고 들고 다닐 자신이 없다...
루머에서 나온 대로 여러 가지 포트들이 생겼고(HDMI SD MAGsafe 등), 터치 바가 사라졌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변화도 생겼다. 이건 조금 있다가 말하고...
애플의 정책에 불만이 조금 있는 게, 왜 포트를 줄였다 넣었다 하는 걸까? 내가 기억하기로는 포트들을 제거할 때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애플이 자주 말하는 "다른 기업과 우리는 달라!" 같은 느낌으로) 만약 소비자들이 강하게 반발하지 않았으면 아직도 저렇게 말하고 있을 거라 더 열 받는 것 같다.
애플은 역사적으로 한번 진행시킨 프로젝트는 다시 돌려놓지 않는다. 라이엇처럼 롤백을 잘 안 시킨다.
다음으로 넘어가자
?
음... 그래
그래...
루머에선 바닥에 있는 패드가 길게 나올 것이라고 예상이 되었지만 그러진 않았고 지금까지의 모습과 같다. 쿨링 시스템 같은 경우, 공기가 사방팔방에서 들어와서 휘집고 나가게 설계되어 더 많은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래! 이 눔 들아!
하도 소비자들이 뭐라 해서 다시 롤백시킨 자판. 지금도 내 맥북엔 터치 바가 존재하는데 정말 왜 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더 잘 사용하게 알려주면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알려줄 사람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근데 왜 저 "되돌려 놨습니다"가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ㅋ
다시 포트 이야기로 돌아와서
고속 충전 맥세이프 3, HDMI, SDXC슬롯, 썬터볼트 4가 들어오게 되었고, 맥세이프 충전 단자는 30분 이내 0%에서 50%까지 가능하다.
뭐 어떤 기업은 포트 4개 넣어두고 자랑하던데 그 기업보다 훨씬 낫네.
충전은 기존의 썬더볼트 포트로도 가능하다.
6K의 디스플레이 XDR 3대와 4K 모니터 1대를 포함하여 총 4개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정말 프로를 위한 노트북이 제대로 나온 것 같다.
고성능이라곤 롤이 다인 나지만 그래도 탐이 난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에 미니 LED까지... 정말 꽉 찬 구성이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성능이다.
구라 아냐 이거?
여기서 배터리 러닝 타임이 더 늘어난다고?
10시간과 7시간이면 작은 시간이 아닌데 이루어 냈다고 한다.
이제는 없으면 섭섭한 애플의 리사이클 알루미늄 자랑. 내가 사용하는 맥북이 성능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니(정확히는 좋았던).
우측 이미지에는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들이 정리가 되어있다.
출시되는 색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로 출시가 된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었던 매트 블랙은 올해는 힘들어 보이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기준으로 이번 주에 출시하고 다음 주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연말이라 이것저것 이벤트가 넘쳐나는 것 같다.
가격은 14인치 깡통 모델 같은 경우는 2690000원, 16인치는 3360000원부터 시작을 한다.
16인치의 풀옵션 같은 경우(파이널 컷 포함) 8900000원가량 한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다른 인텔 노트북 같은 경우도 이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성능이 성능이니 만큼 비싸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다(i9을 상회한다니...)
치코리팀으로 마무리. 근데 진짜 왜 저기 있지
이로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이벤트가 끝이 났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 담지는 못하였다. 제대로 된 성능의 변화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볼 예정이다. 오늘은 이벤트 리뷰만~
처음에는 M1 맥북 프로 사용자로서 되게 아쉬움이 컸으나, 우리 같은 라이트 유저를 위한 노트북이 아니고 정말 프로를 위한 '프로'다운 노트북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다. 라이트 유저이지만 그래도 롤할 때 버벅거림이 있어서 노트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번 발표를 보고 정말 너무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폰 13 발표할 때도 이렇게 막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데ㅋㅋㅋ 항상 깡통 모델만 구매를 했었는데, 이번 270만 원 노려보고 싶다.
코인아 힘을 내..!
리뷰 끝.
'IT : PRESENTATION > EVENT : 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이벤트 생중계 시간 결정! 9월 애플 이벤트 관련 이모저모 (1) | 2023.08.30 |
---|---|
바쁜 분들을 위한 미리보는 APPLE 6월 WWDC 총 정리, M2 맥북 에어 성능은 M1에 비해 얼마나 높을까? (0) | 2022.06.07 |
EVENT 3/9 : 홈버튼의 온기가 남아있는 아이폰 SE 3세대를 기대하신 분들 주목! 아이폰 SE 3세대 총 정리 (0) | 2022.03.13 |
EVENT : 10/18 APPLE EVENT 리뷰, M1 맥북 사용자들 단체로 오열[1부] (0) | 2021.10.19 |
EVENT : 맥북 프로의 봉인 해제, M1 맥북프로 사용자들은 왜 오열할까...? (0) | 2021.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