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싫고 IT에 관심많으신 분들을 위한 GOS사건 총정리, 소비자 기만일까 아님 우릴 위한 노고일까? [3줄요약]

GOS 이슈로 삼성이 뜨거워지기 전에,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모두가 아실 법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모바일 게임은 아이폰이지

 

 

스마트폰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면 아마 아실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이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간의 제조회사가 달라서 같은 회사에서 제조하는 애플과 달리 버벅거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뭐 위와 같은 이야기도 이젠 옛말이긴 하지만, 일부 맞는 말이기도 하다.

나도 동시대에 나온 갤럭시와 아이폰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아이폰 쪽이 성능 및 발열에서 갤럭시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말의 진위여부를 본사 측에서 직접 갈라준 회사가 존재한다...

 

 

 

 

SAMSUNG

 

 

 

 

Game Optimizing Service

이하 GOS는 삼성 갤럭시 제품들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시스템 앱이라고 한다.

기기에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앱이 실행이 되었을 때, 성능을 낮추어 줌으로써 발열을 잡아주는 기능을 하며, 갤럭시 초창기부터 설치되어있던 앱은 아니고 갤럭시 S7(2016)에서부터 존재하던 앱이라고 한다.

 

기존에도 존재하던 앱이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은 계속 의문을 던지던 앱이었다. 다만 올해 갤럭시 S22에서 더욱 큰 성능 저하와 더불어 삼성전자 직원의 인터뷰가 화재가 되어 큰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GOS에 대해서 삼성전자의 직원이 소비자 안전에 있어서 절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을 했는데, 갤럭시 노트7 사건을 생각하면 이해가 되긴하나 포장을 너무 거창하게, 소비자를 위한다는 식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이렇게 성능을 저하시켜 온 부분은 확실히 쉽게 넘어갈 점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성능이 어느정도 제한이 되었는데?

최근 유튜버 잇섭님의 테스트 결과 갤럭시 S22 기준 싱글코어의 경우 51%(?!) 멀티 코어의 경우 38% 감소한 모양세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20년도 모델보다 GOS가 더 강하게 걸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아무래도 칩셋의 성능들이 나날이 좋아지기 때문에 발열도 높아질 수밖에...)

더 나아가서 해상도 및 그래픽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삭제는 따로 안 되는 걸까..?

안드로이드 12, ONE UI 4 이후로 막혀서 더 이상 중단할 수도, 삭제할 수도 없다.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이 사건에 대해 직접 나서게 되었다는데, 삼성의 앞으로의 대책과 대응이 궁금한 시점이다.

 

 

 

 

[3 요약]

1. 갤럭시 노트 사건과 더불어 발열이라면 지긋지긋한 삼성이 소비자 보호라는 명목 하에 성능을 제한하는 시스템 앱을 2016년도부터 탑재시켜왔다.

2. 다만 이 앱이 벤치마크 앱에서는 작동하지 않아 벤치마킹 점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있었고, 실제 성능(게임 내의)과 측정 성능의 차이가 존재하게 되었다.(=어떻게 보면 허위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3. 성능 저하는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기본 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