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자취방의 책상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나의 맥북 충전선과 아이패드 충전선이 자꾸 떨어져서 조금씩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하던 중이었다.
내가 중력을 없앨 수는 없으니, 케이블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하는 제품이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의 없는거 빼고 다 있는 다이소에서 케이블 고정 클립을 하나 구매하였다.
가격은 역시나 '1000' 의심을 하지마라
그저... 갓(GOD)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단색 제품들만 고르고 싶었는데, 다이소에 있는 케이블 고정 클립들이 모두 여러 가지 무지개 색을 띠고 있는 애들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다.
얘를 들면...
휘황찬란하다.
각설하고 오늘 알아볼 제품을 보도록 하자.
사진상에 나와있는 케이블 사진과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리 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더 컴팩트한 제품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혹시 저것보다 더 작은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더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뒤쪽에 끈끈이가 발라져 있다. 종이를 제거해서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토스트 잼 바른 부분 떨어트리기, 이거 안 상했어=상했어 한번 지나가 주고
뭔가 에어 태그처럼 보이는 모습이 보인다.
저 하얀 부분이 끈끈이를 보호해 주는 종이인데, 떼어내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나는 딱 두 개만 필요했기 때문에, 흰색이 두게 들어있는 이 제품을 구매했다. 다른 제품들도 특별히 크거나 수량이 많은걸 제외하곤, 1000원이라는 가격대에서 구매를 할 수 있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다.
접착력은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까지 떨어지거나 흔들 리거 나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다만 케이블을 하다만 고정을 원하신다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아무래도 제품의 목적이 여러 케이블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다 보니까 구멍이 생각보다 커서 자주 움직이면 케이블이 클립에서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케이블 클립 재질이 마찰력이 강한 고무로 만들어져 있다 보니깐 막 엄청 쉽게 빠지는 편은 아니다.
자꾸 떨어지는 케이블을 딱! 정리하고 싶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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