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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가격에 샀다가 롤 티어가... '다이소 LED 유선 마우스/마우스패드'
새 학기가 시작이 되고, 나는 저번 학기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고쳐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중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바로 나의 '롤 실력' 나의 손에는 문제가 당연히 없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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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중대노 하게 만들었던 로지텍 마우스와 닮은 다이소 마우스...
기존의 가지고 있던 마우스로만 게임을 하다 보니, 클릭 미스가 나게 되는 것과 동시에 배터리가 부족하게 되면 마우스와 노트북과의 지연율이 올라가 나의 챔피언과 마우스 간에 지연이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마침내 내 생일이 가까워서 마우스를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의 선택 기준은 무조건 가벼운 마우스였다. 개인적으로 플레이를 할 때 빠른 클릭을 원했기 때문에, 또한 저번에 사용하던 로지텍 M171이 매우 가벼운 마우스여서 그랬다.
또한 무선 마우스를 선호하지만, USB-C 타입으로 충전하는 마우스를 찾기에는 10만 원 대에서 찾아봐야 했기 때문에 유선 마우스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따라서 나의 눈에 들어온 3개의 마우스는 다음과 같다.
로지텍 G102 G304, 레이저 바이퍼 미니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G 102는 내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거웠고, G 304 무거운 것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것에서 나의 리스트에서 빠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구매를 결정하게 된 레이저 바이퍼 미니.
네이버에서 최저가로 23540원에 구매하였다.
마우스가 오기 전가지 롤을 못하다 보니까, 오는 날만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수령하게 되었는데, 받아보니 처음 보는 QR코드가 저런 문구와 함께 붙어있었다.
뭐지...
후다닥 택배를 까고 나온 레이저의 모습. 사람들이 작다고 말한 것과 같게, 상자도 작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VIPER MINI' 저부분이 무지개 색으로 빛이 나서 포장에서부터 우선 소비자들에게 점수를 따고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 "합격"
2만 3천원대의 마우스라서, 마우스가 가성비만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우스의 성능뿐만 아니라 패키징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략적인 세로 길이는 118.3mm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다.
확실히 다른 게이밍 마우스에 비하면 작은 편이긴 하다.
무엇이 들었는고 살펴보니, 설명서와 스티커가 들어있다.
로지텍의 마우스들처럼 레이저의 마우스들도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존재하여 편리하게 감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여 찾아보았으나, 맥북은 예전 OS에서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고, 현재의 맥북 버전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없었다...
혹시 설치할 수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니..! 어디까지 이쁘게 패키징이 되어있는 거야..!
이중포장이 되어있는 모습이다. 로지텍도 충분히 좋은 마우스였지만, 2만 원대에선 처음 구매하는 마우스이다 보니 나의 호들갑일 수 있다.
뭔가 게이밍 마우스인 것을 어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마우스 디자인.
뒷면은 깔끔한 흰색으로 마감이 되어있다. 저 부분이 지면과 닿아서 마찰이 일어나는 곳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흠집이 날 수밖에 없다.
지금은 무수히 많은 흠집들이 보인다.
영광의 상처(=롤의 흔적)
기능 및 성능
위에서 설명을 드린 대로, 레이저의 마우스는 저가형 마우스더라도 로지텍의 마우스처럼 소프트웨어를 통해 감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그러나 맥북은 이전 OS에서만 돌아가는 것을 보았고, 이 마우스에 내장이 되어있는 버튼으로 마우스 감도를 조절하고 있다.
저 붉게 표시된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대략 5가지 감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3번째 감도 말고는, 나머지 4개의 감도들이 너무 극단적이라 사용하실 분들이 있을지 조금 의문이다.
게이밍 마우스 답게 LED도 들어온다! 밤에 노트북에 연결시켜 놓으면 이쁘게 점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크기
맥북을 구매하게 되고 마우스를 장만해야 하는 상황에서 돈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나는, 할인하고 로지텍 M171을 구매했었다↓
단독 사진으로는 크기가 잘 체감이 되지 않으니, 바이퍼 미니와 크기를 비교해 보았는데 대략 이 정도 차이가 났다.
크기가 저런 M171로 입문을 하여 손이 다른 성인 남자보다 큰 편인 나인데도, 마우스가 그리 막 엄청 작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
더욱이, 나는 지연율이 생기는 와중에 저런 작은 마우스로 롤을 한동안 해왔으므로, 상당히 무거운 모래주머니로 단련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무식한 거 맞습니다... 호호)
나는 내가 브론지인 것에 대한 원인을 드디어 찾은 것 같다.
그래서 현재 티어는 브론즈이다.
마우스를 쥐는 방식에는 대략 3가지가 존재하는데, 이중에 나는 중간에 존재하는 CLAW 그립을 사용하고 있다.
손이 큰 편이라 하였는데, 클로 그립이라 이 작은 마우스가 손에 맞는 것일 수도 있으니, 혹시 팜 그립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다!(작으실 수도 있다는 것)
이로서 오늘의 아이템을 정리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1. 마우스 크기가 작기는 하나, 기존에 작은 마우스를 써오셨거나, 클로 그립을 사용하신 손 큰 분들도 고려해볼 만한 사이즈라고 생각한다.
2. 마우스가 상당히 가벼워서 무게감 있는 마우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해야 할 정도의 무게이다.(지 슈라랑 비슷한 무게)
3. 무엇보다 2만 3천 원(22년 4월 기준)이라는 상당히 가성비 제품이므로 편하게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하실 분들은 구매해 볼만하다!
아 추가적으로 이 마우스는 내구성이 상당하다고 하다. 더욱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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