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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VIEW : 자급자족

이게 왜 3000원? 쓸수록 마음에 든다... 다이소 3000원 스탠드 리뷰

by 백 경 2021. 10. 25.

 

 

 

 

때는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

집에서 스탠드를 안 들고 와서 노트북의 빛과 스마트폰의 빛으로 연명하던 중(왜 이렇게 답답하게 살았지..?), 다이소에서 기웃거리다가 다이소 스탠드가 눈에 들어왔다. 무엇보다 더 눈에 띈 것은 파괴적인 가격 3000원.

 

"3000원? 에잉 쯧, 한 두번 사용하면 못 쓰겠구먼"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훌륭한 마감과 비주얼에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다.

 

찾아보니 5000원 짜리라는 더 엄청난 녀석이 있었다. 3000원과 5000원의 가격 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니 고민을 해보는 게 좋을 듯한다. 다이소에서 5000원 차이는 신분이 바뀐다.

 

 

 

 

 

실제론 별로 안 큼

 

사진을 가깝게 찍어서 사이즈가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20~25cm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를 보여준다.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무게도 가볍다.

 

 

 

 

 

불 키고 뒤로 돌리면 저렇게 뒤판이 보임

 

그냥... 그렇다고...

 

 

 

 

 

자주 사용하게 될 각도

 

저 밑에 전원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불이 들어온다. 터치식이라 키고 끄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고 오히려 너무 잘 켜진다.

 

 

 

 

 

 

저 작은 구멍들 하나하나가 LED이다. LED는 작은 크기로도 상당한 빛을 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각도 걱정은 정말 하나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45도에서 90도 사이는 관절이 뻑뻑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어 다른 외부에 힘에 의해 굽혀질 일은 전혀 없어 보인다.

 

 

 

 

 

터치를 통해 3단으로 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스탠드 위 쪽을 보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는 계속 표현이 안되어서 추가적으로 말을 하자면, 생각보다 빛의 세기의 차이가 확실하게 난다. 정확하게 수치로는 표현을 못하겠지만 2배, 3배로 강해지는 것 같다.

 

 

 

 

 

정말 너무나 아쉽게도 AA배터리를 사용한다, 실제로 배터리 가격이 더 나간다

밑에 패드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 무겁지 않기도 하고...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미리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배터리가 3개가 들어간다. 2개짜리 세트를 사게 되면 한번 더 나갔다 와야 하니 알아두자.

 

 

 

 

 

장점: 모든 단점을 다 후두려패는 가격

단점: 터치미스가 생각보다 많이 난다, 배터리를 사용한다, 근데 또 애매하게 3개를 사용한다. 

 

 

 

 

 

리뷰 평: 단기적으로 잠시 쓸 것이라면 고민의 여지가 없다. 요즘은 3000원에 컵라면에 삼각김밥도 못 먹는다. 물론 배터리는 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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